경남 통영경찰서(서장 이순용)은 지난 18일 제8회 경남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받은 우승상금으로 욕지 고구마(5kg) 20박스를 구입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28일 통영경찰서 무궁화 축구단 동호회 회장 최형우 등 5명은 광도면 사무소를 찾아 다문화 가정과 대화를 나누면서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 통영경찰의 축구우승의 기쁨을 같이하고자 우승상금 전액으로 구입한 욕지고구마를 전달했다.

무궁화축구단은 앞으로도, 문화적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