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아마추어 바둑 애호가들이 모여 반상(盤上)의 대결을 펼치며 고수를 가린다.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에 통영시청 강당에서『제1회 강문철배 통영시민 바둑 대회』를 개최한다.
통영 출신으로 1968년 경남 1호 프로기사로 입단하여 통영 바둑인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떨쳐 날려던 강문철(1941~1999)선생의 뜻을 기리고 받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통영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하여 마련된 바둑 대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인데도 통영 바둑팬의 관심이 뜨겁다. 개인 참가 신청(9.7~10.9) 문의가 쇄도하고, 직장에서도 대거 단체부에 출 전 신청 하는 등 통영 바둑붐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통영 출신 김영환(9단) 프로가 옛 스승을 기리기 위해 참석하고, 김인 9단, 박진열 8단 등이 참석해 대회장에서 즉석 신청을 받아 지도 다면기와 지도대국 등을 하며 바둑을 가르치는 자리가 마련 되면 프로기사의 사인회도 같이 열린다.
10월 25일 현재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및 통영소재 직장단 체는 누구나 환영하면, 일반부와 직장단체부, 어린이부로 나눠 부분별로 진행하여 시상금은 일반부 우승 100만원부터 어린이부 8위 5만원까지 모두 712만원을 골고루 준다.
앞으로도 통영시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제1회 강문철 통영시민바둑대회 개최 계기로 연례적 대회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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