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에 이웃돕기 창구를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운영한 결과 92개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4,432만원을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 3,629세대 1억2,852만원을 전달해 총 1억7,285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했다. 

이웃돕기 접수창구 운영은 추석명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함으로 나누는 사람에겐 기쁨,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주어 서로 격려하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접수창구에는 관내 불우이웃에게 배분해 달라며 (주)제일건설외 5개 기업에서 5,437만원 상당의 백미와 재래시장 이용상품권 등을 기탁하여 13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1,300세대를 지원하였고 읍면동 접수창구에는 13개 지역기업,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 독지가 등이 5,618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하여 43개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불우이웃 1,709세대에 장학금, 생활용품, 과일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옥서면에서는 봄부터 희망일자리 및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 휴경지를 이용, 고구마 및 고추를 재배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100점(450만원 상당)을 저소득 가정과 자매결연 시설인 신광모자원에 전달하여 지역사회 귀감이 되기도 했다.

  또한 미성동 출신 익명의 독지가가 미성동 관내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인근 16개 경로당에 기탁하였으며 이 독지가는 매년 명절에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외 전북공동모금회 4천만원 (불우이웃 400세대에 10만원씩 지원)과 대한적십자사 560만원(불우이웃140세대 - 생필품세트, 멸치 지원)시, 전북도청,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은 36개 사회복지시설,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1,670만원을 지원했다.

  시관계자는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오는 관심과 배려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