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지난 5일 간부회의와 함께 『저탄소녹색성장 실천운동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분야별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상황 및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획감사실의 도보 출퇴근 운동 추진, 지역경제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환경과의 탄소포인트제 사업 추진, 녹지공원과의 산림바이오매스 조림사업, 도시개발과의 공동주택 태양광에너지 이용 활성화, 보건소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농업지원과의 생명환경농업단지 등 다양한 시책이 보고됐다.

  실과별 추진상황 및 실천계획을 보고받은 이학렬 군수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한 생활 속 녹색생활운동 실천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은 국가 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으로 세계는 지금 ‘녹색경쟁’ 중에 있는 만큼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 및 생명환경 숲가꾸기 사업이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 직원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매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9월 공공청사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계획을 수립, 이를 1호로 선포하여 군 청사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전력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하고 실내 형광등 줄이기, 실내온도 냉,난방 온도 조정, 업무용 PC절전모드 설정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12%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