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홈페이지 웹 접근성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6일부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웹 접근성 개선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어떤 사용자라도 특별한 전문적 능력이 없어도 쉽게 웹 사이트에 접속해 필요로 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이미지 정보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 동영상에 대한 캡션 제공, 글자 확대․축소 가능 등 기존 홈페이지에는 없는 기능들이 갖춰져 있다는 것.

지난 2004년에 만들어진 삼척시의 기존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되어 일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운영체제에 따라 웹 사이트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4월부터 홈페이지 개선 사업에 들어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개선 사업과 함께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나 매킨토시,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소수 이용자들도 홈페이지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호환성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선작업을 거친 홈페이지를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로 인증을 받고, 품질 마크를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