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서장 전준호)는 8일 서장실에서 서장을 비롯하여 박흥국 생활안전교통과장, 안경조 대한노인회 고성군지부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망사고와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고성군지부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성 관내는 교통사고로 2008년(9월기준) 4명, 2009년(9월기준) 7명의 노인이 사망하여 전체교통사망사고의 39%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고 노인을 상대로 한 범죄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성경찰서는 경로당 담당경찰관을 지정하여 홍보,교육 등을 실시하는『1警1老』를 시행하여 교통사고나 범죄로부터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대한노인회 고성군지부와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조 지부장과 전준호 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