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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란 성인가요의 진정한 매력을 우리 대중과 교감을 하며 삶의 질곡과 성공, 아픔과 사랑, 실패 등을 노래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가야금으로 광주의 애환과 삶을 뜯고 노래한 진정한 예술인을 드디어 만났다.
연예인의 산실이라 할 만한 서울 중앙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한 수재로 서울,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다가 고향인 이 지역에 내려와 본격적인 얼굴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녀의 국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된 구수한 입담과 악기실력을 자랑하며 초등학교 국악 과외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 비교적 알아보는 사람들도 이곳에서도 많아졌다.
본지는 최근 광주 남구 모 식당에서 蕙心停 송은숙先生을 단독으로 만났다. 미인으로 헌출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소녀다운 맵시가 30대의 피부를 느끼게 한다.
풍기는 외모는 수더분하지만 전형적인 표준말에 베어나는 걸쭉한 입담에 과연 모든 대중이 반기는 서울아가씨 같다. 기자가 물어보는 몇 가지 질문 다음에는 인터뷰의 전체를 홀로 분위기 있게 이끌어 간다.
-선천적인 할머니로부터 이어 받은 어머니의 끼...중앙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실력!!
그녀는 국악의 현대화를 가장 중요시하며 국악의 휴전중심의 蕙心停실내악단도 창단을 준비 중이라 하였다.
또, 트로트는 물론 팝, 발라드, 어린이 동요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가야금을 통해 음악활동을 벌여왔다. 중앙무대에서는 1991-1997년 서울 중앙관현악단 단원 역임하였고, 1991-1997년 MBC 마당놀이 연주 단원 역임,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 실기강사, 남북 공동 연주회(일본 쓰루가항)외 7회 공연,(일본 가마시마 연주, 대전 엑스포 개관 연주, 예술의 전당의 가야금 독주회, 국립 창극단 “흥부뎐” 창극 반주, 국립 무용단 음악 연주, 용인 “송년 국악의 날”연주) 용인 녹야 국악 관현악단 연주 단원 역임, 경기도 용인시 교육청 교과 특성화 강사,(현)광주 광역시 교육청 방과후 강사를 역임하였고, 수상경력으로는 1989년 신라문화제 기악부 입상, 1990년 전국 국악 경연대회 기악부 입상 등등 이루 말하기조차 어려운 많은 음악활동을 해 왔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할머니로부터 어머니를 통해 물려받았다. (사)방성춘 판소리 동초제연구회의 대표인 방성춘여사가 어머니로 지금도 병상에서 얼씨구나를 외치는 할머니 제예돌씨의 영향과 가르침을 받으며 열정과 재능을 키워왔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유아시절을 거의 할머니의 품안에서 자라났기 때문이다.
-전국 최고의 알아주는 실력가 가야금의 蕙心停 송은숙先生!!
중앙무대에서 잘나가는 선후배와 명문대에 걸맞게 그녀는 처음부터 거칠 것이 없는 국악의 전문가였다.
늘 연습을 실전처럼 갈고 닦은 입담과 재치가 가야금과 더불어 그녀의 가야금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인기를 검증받은 셈.
호남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蕙心停 송은숙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70~80년대 광주 동구의 명성을 재기하기 위해 마련된 '충장로 축제'의 무대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게 된 것.
그녀는 예술의 무대에서 넘치는 끼를 마음껏 펼쳤다.
(사)향사단 광주전남연맹 소속으로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그녀의 제자(안대우 전남대국악과4년)의 소리가락인 창에는 고수를 자처하고 북을 어루만지며 광주를 노래했고 가야금 연주에는 신 들린 듯 힘차게 가야금을 뜯었다.
-'쓰러집니다'로 관람객들의 탄성
노래가사를 보면 사랑하는 게 장난이 아닌 진실한 사랑을 원한다는 노래말로 이 역시 중년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이야기한 따뜻한 곡이다. (가사 기사 하단)
"연주를 잘해서라기보다는 리듬과 노랫말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던 것 같아요" 그녀는 연주가 끝나고 기자의 인터뷰에 수줍게 말했다.
진짜 쓰러질 만큼 사랑하는 남자는 누구냐는 질문에 "가정의 소중함을 말하며 가정과 보금자리에 충실하고, 밖에서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면 쓰러질 만큼 좋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웃음)"
앞으로 계획은?
"가야금독주나 병창으로는 만족이 안 됩니다. 당분간은 앞 서 말한대로 실내악단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내년도 실내악단발표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스케줄이 광주 내려와 나름대로 바빠졌습니다. 하지만, 봉사는 어떤 일이 있어서도 게을리 할 수 없는 저의 큰 일과입니다. 실내악단이 만들어지면 불우이웃과 교도소, 양로원, 재활센터 등 저의 조그마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달려갈 겁니다. "
"오늘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지인이 지어 준 아호인 蕙心停처럼 늘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사람으로 자주 오랫동안 국악의 진한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연주 잘 하는 예술인도 좋지만, 열심히 가정과 사회를 살아가는 예술인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PS : 쓰러 집니다 가사
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올 때는 내게 예고 없이 다가왔다가이제 와서 날 떠나요말도 안 될 핑곈 어쩌면 잘 갖다 붙여 뻔뻔하게도차라리 내가 싫어졌다 말을 한다면 잡을 나도 아니겠지만사랑해서 떠난다는 말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그대 말을 듣고 있으면뭐가 어때서 그런건가요 사랑이 장난인가요가던길 그냥 떠나지 왜 돌려요 이제는 그만 날 놀려요가던길 그냥 떠나지 왜 돌려요 가던길 그냥 떠나지하루가 멀다 나를 찾던 그대 사랑은모두 연극이란 말이죠나 없으면 못산다는 말 없던걸로 하잔 말이죠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그대 말을 듣고 있으면뭐가 어때서 그런건가요 사랑이 장난인가요가던길 그냥 떠나지 왜 돌려요 이제는 그만 날 놀려요가던길 그냥 떠나지 왜 돌려요 가던길 그냥 떠나지가던길 그냥 떠나지 왜 돌려요 이제는 그만 날 놀려요가던길 돌려 왔다가 다시 가면 나정말 쓰러집니다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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