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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풍동 주민센터가 지난 16일 관내 어려운 시설에 기부를 위해 키워온 희망고구마를 수확했다.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 인력동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주민센터 뒤 자갈밭 공한지 약 330㎡를 개간하여 고구마 200kg을 수확해 관내 7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3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수확물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초기에 인력활용의 다양한 방안이 준비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때 신풍동 직원들이 고심한 끝에 만든 부과적 성과물이다.
주변상인들은 “문화시장 입구에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이 심했던 곳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작물의 재배지로 활용되고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해져 미관상 보기 좋아졌다”며 환영했다.
신풍동장은 “사업이 마무리돼 가는 시점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번 고구마를 시작으로 배추, 무 등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데 수확하는 농작물 모두 연말 불우이웃 김장담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근로 어르신들은 평소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월명산 등산로 보수 및 정비, 빈집청소 등과 같은 주민 편의적 사업에 참여하면서도 틈틈이 주민센터 근처의 자갈밭을 개간하며 밭작물 경작에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