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서 순천의 자원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7개 팀의 서울 청년들은 1박 2일 동안 순천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순천의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캠프 첫날에는 사업화 모델 작성과 적용을 통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고 직무 검사를 통해 창업성향을 분석하는 등 창업역량을 발굴하는 강의 및 활동을 진행했다. 이틀째는 선암사, 순천만, 와온해변 등 지역의 명소를 돌아보며 순천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전국 20개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프로젝트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발굴 및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서울청년들은 활동비를 지원받고 7월~8월 두 달 동안 순천에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아이디어 도출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후의 창업교육과 성과공유를 통해 최종 선정될 경우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평가에 따라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순천시의 창업지원시설인 ‘창업연당’과 각 지역마다 배정되어 있는 지역파트너에게 생활 및 네트워킹 방면에서 도움을 받게 된다. 

 

순천시 창업연당 관계자는 “서울시 청년들이 순천에 정착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가며 사업의 꿈을 키워 순천과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와 서울시가 상호 협력하고 순천시의 지역자원이 서울 청년의 창업으로 연계되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청년과 순천시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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