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예술의 달을 맞아 남도답사 1번지 청자골 강진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지난 23일 강진예인회(회장 임영관) 주관으로 강진 신협 주차장에서 가을밤의 음악회가 열려 가족과 함께 삼삼오오 공연장을 찾은 주민에게 가을의 풍성함을 선사했다. 

예인회는 회원들의 미술작품 전시회와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 가을밤의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군민에게 건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25일에도 군동면 남미륵사(주지 법흥 스님)에서 바라밀 예술단 공연과 신도 어울림마당인 ‘남미륵사 산사 음악회’가 열렸다. 

남미륵사 신도회 주관으로 음력 9월 9일 중구제 전야에 열린 산사음악회는 대중가요와 더불어 퓨전국악, 신민요국악 등 특색 있는 음악으로 신도 및 주민에게 환호를 받았다.  

오는 11월 8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회 청자골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  

관내 4개의 국악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개최하는 이번 국악경연대회는 전국 국악인을 대상으로 판소리, 가야금병창, 무용, 기악 등 4개 부문의 경연이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이어  문화회관에서는 11월 17일부터 6일간 ‘제2회 서양화가 송철종 미술전시회’와 19일 오후 6시부터 관내 문화예술단체인 울림시낭송회에서 주관하는󰡐종교인 지도자와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열려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을 적셔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