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2억5,200만원의 사업비로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통한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당초 거제시 배정물량은 10가구였지만 대상가구를 확대, 생계가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벌여 석면 등으로 농어촌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정부의 하반기 친서민적,생산적 사업 추진방향에 발맞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1,020여명의 인원이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으며,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상품권(직불카드)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지역 여론이 확산돼 있으며, 사업의 호응도 측면에서도 다른 지자체 보다 높은 실정이다. <거제/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