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6일 오후2시부터 한달간, 동피랑 언덕에서 소담스런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지역의 사진작가 류태수씨와 사진을 전공한 그의 아들 류민형씨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민의 눈으로 새롭게 조감된 동피랑 사진전은 지역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한 공간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의미가 있다.
전국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새로운 통영의 명소가 된 동피랑에서 동피랑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사진전을 열게 된 배경에 대해 김형진 푸른통영21 위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동피랑의 문화붐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통영을 찾는 방문객을 포함, 동피랑 주민들에게 즐거운 가을전시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동피랑에서 열리는 문화관련 행사는 2007년 동피랑 백일장, 동피랑 사생대회에 이어, 소리 소문없이 내걸린 사투리 간판에 이어 세 번째 문화만들기이며, 앞으로도 동피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움직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영의 몽마르뜨'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푸른통영21은 동피랑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국벽화공모전은 내년 봄에 개최할 계획이며, 지금의 그림들은 다 지워지고 새로운 시선의 색다른 작품들의 전시공간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