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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무인도서 91개로 파악

보존이냐 개발이냐 관리유형 지정 신중한 접근 필요
등록날짜 [ 2009년11월04일 07시19분 ]

경남 통영시 무인도서 실태조사 및 관리유형 지정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3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토해양부가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체 무인도서를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무인도서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도서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무인도서 실태조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용역을 맡은 (사)자연사,미래환경학회는 통영시 무인도서는 91개로 파악됐으며, 육지와 가장 가까운 도서가 도산면 화도이며, 가장 먼 도서는 한산면 소지도라고 밝혔다.

김항묵 부산대 교수는 용남면 웅도는 백로와 외가리의 서식지로 절대보존되어야 하며, 공룡족인이 나온 용남면 사도, 공룡알 둥지가 발견된 용남면 방아섬과 도산면 하죽도, 육식공룡 족인이 발견된 소덕도 등은 절대보존해야 하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관리유형 지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환경부지정의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매를 포함해 7종이 관찰됐으며,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를 포함한 3종도 관찰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올 최종보고서는 무인도서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도서별 당해 도서에 적합한 관리유형을 지정하는 등 무인도서의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무인도서의 개발수요를 합리적으로 수용하는 등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통영/김청규 기자>
한산면 소덕도에서 발견된 공룡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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