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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유태명)는 7일 6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204명의 어르신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의 연을 맺는 일촌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결연식을 계기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동구의 독거어르신 일촌 결연운동은 4년만에 1004쌍(天使의 의미를 담은 숫자)이 결연을 맺는 값진 결실을 얻었다.
지난 2006년 300명으로 시작된 동구의 ‘독거어르신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일촌 결연운동’은 2007년에 300명, 2008년에 200명, 2009년에 204명 등 사업 추진 4년만에 1004쌍이 가족의 연을 맺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독거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을 덜어 따뜻한 노후생활을 보내게 하고 대학생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거양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동구의 1촌결연운동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독거노인들을 부모처럼 섬기고 자녀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는 1촌 결연사업은 대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주1회 이상 안부전화 내방상담서비스를, 가사지원서비스, 시장봐주기, 말벗해드리기, 외출도와주기 등의 방문서비스와 더불어 생일상 차려드리기, 요쿠르트 배달, 밑반찬 먹거리 제공 등 나눔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의료사업과 효출동대사업, 이동목욕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추진함으로써 독거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주는데 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사업추진 후 고독사가 동구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고독사의 발생 또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구 일촌결연운동은 2008년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전국 최초로 월드비전광주지사와 연계하여 2007년부터 200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무료석식을 제공하는 사업과 중증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장애인 등 500명에게 “응급시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독거노인 점심식사지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사업 등의 다양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천사같은 마음을 가진 1004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독거어르신들의 1촌결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믿음과 신뢰를 안겨주는 최고의 만남”이라며, “오늘 이 결연식을 계기로 어르신들께서 더욱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여건을 조성하는 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