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K선비한복모델선발대회(이하 선비한복대회) 1차 부산대회와 2차 광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수은강항(姜沆)선생이 태어난 날을 기념해 5월 17일 부산 선비한복 1차 예선대회를 38명의 피로인(被擄人)을 데리고 귀국한 날인 5월 19일에 광주 선비한복 2차 예선대회를 개최한 것.
선비한복대회는 심의대회로 강항(姜沆)이 제자인 순수좌(이후 승려복을 벗고 선비옷을 착용함)에게 선비한복을 전파했던 사상을 알리고자 하는 대회로 강항문화제의 하이라이트다.
선비한복대회는 선비와 가장 어울리는 품성의 조신한 여인(신사임당, 허난설헌 또는 단원과 혜원의 그림속의 여인상)을 선발하고자 하는 대회로 평가하기도 한다.
부산 선비한복 1차 예선대회
지난 17일 부산 선비한복대회는 동래구에 있는 농심호텔 3층 대청홀에서 10시부터 개최됐다.
성균관 유도회 동래향교 소속 유도회 김병섭회장이 참석해 수은선생에 의해 장문포(거제도 옛명)로 귀국하게 된 감회(感懷)시를 남긴 계기와 교유한 관계를 광주김씨 문중지를 소개하며 소회를 잔잔히 밝혔다.
이어 강대조 전 진주강씨 부산종회장, 강경구 진주강씨 박사공파종회장 등이 참석해 강호성 부산대회장과 강석룡 부산대회 추진위원장을 격려했다.
1차 서류심사로 엄격하게 선별해 부부 참가자를 비롯해 31번 참가자까지 강석룡 추진위원장의 전체 책임, 진행으로 시작해 워킹과 예선통과자를 확정했다.
5성급 호텔로 부산시민에 깊게 인식된 농심호텔의 오찬은 스테이크 정식으로 참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광주 선비한복 2차 예선대회
지난 19일 10시에 개최된 광주 선비한복대회는 9시 30분부터 리허설과정을 거치며 비교적 탄탄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강대의 선비한복대회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이 대독한 박준영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의 축사와 내외빈을 소개했다.
10시 30분부터 참가자의 반절 인사와 자기소개 그리고 워킹으로 이어졌으며 ‘강항, 승리의 역사를 쓰다.’ 낭독극이 최초로 선뵀다.
7명의 심사위원들이 숙고를 거듭해 12시 10분경에 강항의 날인 오는 9월 20일에 본선 진출자로 마침내 결정했으며 참가자를 비롯해 내외빈들은 지하에 마련된 뷔페식당에서 뒤풀이를 즐겼다.
수은강항(姜沆)은 ‘일본유교의 비조’로 일본에 신유학과 선비한복(심의),제례문화 문묘(文廟)를 전파했으며 종오소호(從吾所好)의 정신으로 그의 애국애족 사상을 왜국에 피로(被擄)되어서도 조금도 굽히지 않았다.
강항(姜沆)은 5월에 태어나 5월에 사망하고 5월에 38명의 조선인을 데리고 귀국한 조선의 영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