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주민들의 솜씨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와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군포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활동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1개동의 주민센터 운영 프로그램동아리회원들이 그동안 배우며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동아리 활동을 경연하는 대회로 꾸며졌다.
 

전시회는 꽃예술, 미술, 사진, 서예 등 600여점이 전시됐다. 13일에 열린 경연대회는 댄스, 동화구연, 오카리나 등 11개 팀이 참석하여 열띤경연을 벌였다.
 

이날 전시부문 대상은 산본1동(서예,꽃꽃이), 최우수는 금정동(생활도자기), 우수는 수리동(서예,미술), 군포1동(천연비누,클레이아트) 등이 차지했다. 경연부문 대상은 금정동(부채춤공연), 최우수상은 군포1동(라인댄스), 우수상은 산본2동(가락장구),대야동(어린이발레)에게 돌아갔다.
 

남길우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들이 틈틈히 배운 작품을 전시하게 되니 가족들과 이웃 주민들에게 반응이 좋았으며,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을 더욱더 활성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센터가 중심이 되어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