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박주원)는 오는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민간단체,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 세상 안산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2세 출산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참여단체의 행동강령 선언과 운동본부 출범 배경 동영상, 초청특강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는 것.

종교, 경제, 언론, 여성, 학원․보육, 시민사회계 등 8개 분야 모두 10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 세상 안산운동본부’는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시민의식개혁 및 범시민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 저출산은 매우 심각한 수준인 만큼 미래의 희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골목 곳곳에서 들리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뜻을 모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아이낳기 좋은세상 안산운동본부는 100개 기관·단체들의 역량을 모아 결혼, 출산, 양육을 어렵게 하는 주요 장애 요인들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의식개선과 교육에 앞장서는 등 실질적인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