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북(BOOK) 콘서트’(이하 ‘강항의 노래’ 콘서트)는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전남도교육청 청소년지원보조금 사업으로 5년 연속 지원받고 있는 대표 보조금 사업이다.
이 지역의 위대한 역사적 인물인 ‘수은 강항’에 대한 강의와 공연이 더불어서 버물어지는 ‘강항의 노래’ 콘서트로 매 년 마다 전남도 22개 시·군 산하 초·중학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7월 20일(목)과 7월 21일(금) 10시에 목포 연산초등학교 1층 체육관과 11시 정명여중 본관 2층 김영순홀(2011년 준공)에서 중복더위와 씨름하며 목포 초·중학생들에게 정유재란 당시 피로인으로 왜국에 유교를 전파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감동으로 메아리치게 했다.
- 목포연산초등학교의 강항의 노래 콘서트
10시가 되자마자 연산초등학생들이 담임선생님과 함께 체육관으로 들어와 ‘강항의 노래’ 콘서트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 찬 얼굴로 연신 출연진들의 동태를 살폈다.
학생들은 첫무대에서 ‘진도북춤’ 장단에 따라 엇박자로 박수가 이어졌다.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던 사회자가 ‘대~한~민국’을 선창하자 곧바로 엇박자 박수를 멋지게 정답을 풀 듯 풀어내 폭소를 자아냈다.
세대를 초월해 태극전사를 응원했던 박자가 이심전심으로 상호 소통되고 남았다.
고정 사회자가 독감으로 진행이 어렵게 되자 강대의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저자는 사회를 겸하면서 ‘마치 매끼 밥만 먹고 살 수 없듯 반찬과 양념이 필요하다’면서 초등학생들에게 어려운 말을 풀고 또 풀어내 설명을 이어갔다.
수은강항선생 일대기에 대한 의견과 이형식 성악가의 노래, 강항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25현 가야금 연주 등으로 흥미를 타고 넘나들었다.
특히 그는 올해 2023년이 강항선생 서거 400+5주년에 일본의 사회풍경과 국내 분위기를 현재진행형으로 설명해 가면서 강항의 날인 9월 20일에 일본인들의 답방소식도 전했다.
연산초등학생들의 1부 40분 콘서트, 10분 휴식 그리고 2부 40분 콘서트로 이어졌고, 휘날레 장식은 정안자 선생의 아리랑 고고장구가락에 강강술래가 아이들의 신바람 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목포 정명여자중학교의 강항의 노래 콘서트
이어 21일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1903년 설립된 호남지역의 최초 여성교육기관인 목포 정명여중을 찾아 나섰다.
이미 역사와 문화적으로 정명여(중)학교의 만세운동은 여학생들을 주축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일한 목포의 정명여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의 기상과 태도가 남달랐다.
올해로 개교 120주년인 목포 정명여자중학교 2층 김영순 홀에서 11시 이전부터 콘서트관계자들도 눈에 띄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공연시작 전에 미션스쿨(mission school)임을 확인받고 교목(校牧)의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바람직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원을 가득 얹어 이끌어 냈다.
이어 박준석 교장선생님은 수은강항선생께서 정유재란 당시 일본에 유학을 전파한 사실을 소개하며 강대의 수은강항선생일대기 저자와 오늘 참여하는 단원들로부터 소중한 메시지를 받아 학생들 개개인의 학업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말씀을 했다.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시작되면서 전남도교육청 홍보방송팀이 콘서트 촬영을 시작했고 전쟁터에 나가면서 진군의 북소리를 울리듯 진도북춤으로 ‘강항의 노래’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출연진이 10여명으로 바삐 진행되어 가는데 강대의 수은강항선생일대기 저자가 ‘정명여중에서 이 분만큼은 꼭 소개해야 하겠다.’고 하면서 최형주 전 목포시의원(목포거주, 재선, 강항문화제 상임부위원장)을 소개했다.
그는 “목포정명여중 선배들이 대한민국이 존립하는데 아주 중요한 호남 유일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학으로서 교사들의 정풍운동도 주도했다.”고 강조해 말했다.
이에 참석한 200여명의 정명여중학생들의 큰 박수가 환호와 함께 이어졌다. 강대의 저자는 강의와 공연을 섞어가며 진행했고 <<강항의 노래>> 1절만 참여 학생들과 함께 부르자 2절까지 부르자는 학생들을 진정시키며 시간에 쫒기며 진행을 이어갔다.
저자는 1960~70년 교육이 <<국민교육헌장>>의 맹목적 암기식 교육의 폐단도 있었지만 시대에 ᄄᆞ른 유행가처럼 장점을 들춰보면 아무런 뜻을 모르고 암기를 했더라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뜻과 의미가 다가옴이 허다하다면서 애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3 강항의 노래’ 콘서트 공연은 주최 (사)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 (사) 영광내산서원보존회와 주관 한국유교대학총연합회 / 향사단 광주 전남연맹 / (사)수은강항문화재지킴이 / (사) 영광내산서원보존회 / 후원으로는 전남도교육청 / 영광군청 / 영광교육지원청 협찬 (주) 이데이뉴스 / 반세기 전통의 호남연감사 / 광주전남사랑예술단으로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