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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화 전남도의원, 강진의료원 ‘핀셋 채용’ 주문

지역 현실 반영한 직종별 채용방식 요구
등록날짜 [ 2023년11월15일 09시54분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8일, 강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진의료원은 의료진뿐만 아니라 조리보조원 같은 직종의 채용방식을 지역 현실에 맞춰 구인해 업무 공백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시 조리보조원의 적시 채용을 위해서는 휴식 여건과 근무 방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함을 지적한 바 일부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추진 중이다”며 “조리보조원의 채용방식도 통합채용이라 공고 기간 이후에 발생한 공백 자리를 못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정기호 강진의료원장은 “통합채용은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이뤄지는데 조리보조원의 경우 필기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통합채용에서 인력이 채워지지 못하면 짧게는 6개월, 길게 1년 동안 공백이 발생해 기존 직원이 이직할 확률도 높아져 정원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미화 의원은 “전국 의료원을 살펴보니 행정직이나 사무직만 통합으로 하고 다른 직렬은 수시 채용하는 곳이 훨씬 많다”며 “무조건 통합채용이 아닌 인력수급이 어려운 직종의 경우 지방 현실에 맞는 채용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미화 의원은 지난 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강진의료원은 인력 채용이 가장 어려운 곳이다”며 “인력 공백이 발생되면 서비스의 질이 하락해 결국 손해를 보는 건 환자인 전남도민이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채용방식에 대해 강진의료원에만 책임을 두지 말고 보건복지국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규 인력이 빠르게 충원되지 않으면 인력난이 심화하는 악순환에 대해 예산담당관실에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태령 건강증진과장은 “인사권과 임용권을 가진 강진의료원에서 연초 계획을 세워 보건복지국에 채용의뢰를 하면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총괄 부서인 예산담당관실과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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