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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회의 개최

동절기 대비 관계기관, 여객선, 유도선 간담회 개최

등록날짜 [ 2009년12월01일 13시52분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11월 30일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 및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대비 해상교통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겨울은 강한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해난사고 발생 및 잦은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통영시 보건소 담당계장을 초청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선박에서의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사업자 이씨는 자신의 운항경험에 비추어 ‘겨울은 몸이 움츠려 드는 계절이라 평소보다 더 안전에 신경써야한다’며 회의에 참석한 다른 사업자들에게 피력했다.

정창복 서장은 최근 3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좌초 등 2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안전의식 결여에 의한 사고임으로 평소 선박 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올겨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통영해경은 회의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418척에 대하여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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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