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달 3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문화회관 전속예술단 제5회 정기 발표회가 500여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판소리 창극단, 무용단, 사물놀이단 등 3개 상임단원 30명과 전북도립국악원 기악 합주단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전통 국악 공연을 멋들어지게 펼쳐진 것. 

모듬북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랑가, 태평무, 한량무, 시집가는 날 등의 수준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뵈어 흥겹고 신명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광한루, 궁궐, 보름달 야경, 시골 풍경 등의 컴퓨터 영상을 처음으로 도입 공연 효과를 배가 시켰으며 예술단원의 많은 연습과 집중 연마로 완숙한 솜씨를 발휘하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편 고흥문화회관 전속예술단은 올해에도 군․읍면 행사에 42회 출연하며 지역 공연 문화 선도는 물론 군민 문화 향수권 신장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