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2009년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오는 12월 15일 마산시험을 끝으로 시험일정이 모두 종료된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월 10일부터 시작된 2009년도 조종면허시험이 총 41회 중 12월 현재 총 38회를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잔여시험 횟수는  3회이며, 그중 필기시험 접수는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을 미루고 있던 응시자와 필기시험 면제대상자 중 올해 안에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증 취득을 희망할 경우 현재 관내 시험장에서 일반조종면허와 요트면허의 실기시험 응시가 가능함으로 서둘러 접수를 하여야 면허취득이 가능하며, 12월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 내년 시험일정이 시작되는 3월경이 되어야 다시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2009년도는 수상레저 인구의 저변이 확산됨에따라 조종면허 시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조종면허증이 없이 5마력이상의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만큼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서 조종면허증을 꼭 취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험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wrms.kcg.go.kr)에 접속하거나 통영해경 수상레저계(☎055-644-4350)로 연락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통영/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