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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환승제 실시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예정

등록날짜 [ 2009년12월09일 15시18분 ]

경남 통영시는 노선조정, 무료환승제 및 BMS(버스관리시스템)을 내년 1월 1일부터 동시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환승제도는 하차 후 30분 이내에 갈아타면 1회에 한하여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단 동일노선의 경우에는 무료환승을 적용받을 수 없다.

현재 99개의 노선은 주노선 6개, 지선(순환노선) 44개로 개편되며, 주노선은 도남외 10개 주요 기,종점을 중심으로 도남-거제대교, 용화사-도산, 미수동-시외버스터미널, 삼덕-시외버스터미널, 해양과학대-시외버스터미널, 인평동-무전동 등 복잡한 노선망을 기,종점체계로 단순화했다.

지선(순환노선) 44개 노선은 용남면 동암외 28개 기점으로 환승이 용이하도록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인 서호시장, 무전동 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순환토록 했으며, 출퇴근 및 통근 시간대별 운행구간 연장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혼돈하기 쉬운 두자리 노선번호체계를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세자리로 조정하고 가급적 전 노선이 재래시장인 서호,중앙시장을 경유토록 조정했다.

통영시는 일부지역의 일방통행을 검토하고 출근 및 통학시간대별 일부노선 연장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노선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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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