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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기센터, 폭염에 강한 ‘열대풍 화단’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시립수목원 등 14곳에 열대성 화훼식물 식재
등록날짜 [ 2024년08월25일 11시48분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폭염에도 잘 견디는 열대풍 가로화단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립수목원, 우치공원에 조성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설치한 열대풍 가로화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등 10곳, 시립수목원 유리온실 앞 등 3곳, 우치공원 입구 1곳 등 총 14곳이다.
 
이 화단은 색채가 화려하고 형태가 다양한 칸나‧콜레우스 등 열대성 화훼식물을 ‘중심꽃-모양꽃-무늬잎꽃-덩굴꽃’의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해 입체적으로 혼합식재 했다.
 
동일한 꽃을 작은 묘 상태에서 빽빽하게 심는 방식으로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지던 기존 여름철 가로화단의 단점을 보완, 시민에게 여름철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 가로 화단 : 도시나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도로변이나 도로 중앙에 설치한 화단을 말하며, 열대풍 가로화단은 열대·아열대 원산의 화훼식물을 식재해 구성한 가로화단을 말한다.
 
특히 열대풍 식물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서도 뛰어난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 6월초 식재한 식물들이 한 달 만에 화려한 꽃을 피워내며 짧은 시간 안에 풍성하고 싱그러운 화단을 연출, 10월말까지 열대풍 가로화단을 즐길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 한 시민은 “폭염에도 무럭무럭 잘 자라는 열대풍 가로화단은 싱그러움과 더불어 특유의 이국적인 느낌으로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준다”고 말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 여름철 가로화단의 꽃들은 점점 더 적응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싱그럽고 아름다운 화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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