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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황우여 의원 일본 문부과학성 방문,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 正春) 수석부 대신 면담.

한일기독의원연맹 10주년 도쿄 기념식 참석 ‘바람직한 역사 청산 위해 노력키로’ 합의
등록날짜 [ 2009년12월23일 01시49분 ]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2일 오전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과 함께 일본 문부과학성을 방문,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 正春) 수석 부대신(차관)을 만나 두 나라간 과거 역사의 바람직한 청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

김영진 의원에 따르면 나카가와 수석 부대신을 면담한 김영진 의원은“하토야마 정부의 첫 문부과학성 수석 부대신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인사 하면서 새로운 한일 관계의 확립을 위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2010년은 한일 강제 병합 100주년 되는 해로 양국의 바람직한 역사 청산이 없이는 우호 동맹 관계로 거듭날 수 없다”고 말하고“나카가와 의원은 5선의 일본 민주당 중진 의원으로서 누구보다 올곧게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진정한 반성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피해 국가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만이 선진 국가로서 올바르게 자리 매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일 두 나라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동북아의 올바른 역사를 정리하기 위해 교육과 문화, 예술 교류를 확대하여 인류공영과 세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역사 확립에 노력하며 한일 두 나라의 정의로운 정치 교류를 넓혀 가는데 의원들 간의 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한국 측에서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이 메신저 역할을 하고 나카가와 수석 부대신이 일본의 창구 역할을 하기로 했다.


나카가와 수석 부대신도 답변을 통해 45억 아시아인의 빈곤과 문맹 퇴치, 저개발 국가에 대한 교육 향상을 위한 국제적인 원조활동 주도, 인권 문제의 획기적 개선 등의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 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 회담에 동석한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가 말했다.


문부성 방문을 마친 두 여야 의원은 도쿄 시내 YMCA 강당에서 재일대한기독교회(KCCJ)와 재일한국기독교총협의회, 재일한국기독교선교사연합회(KMA)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일기독창립연맹 창립 10주년 도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이 류이치(土毘 隆一) 민주당 소속 중의원과 쓰루넨 마루테이 참의원(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일본 양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양국 기독의원들은 같은 장소에 열린 재일 기독단체와 선교단체, 국제 인권문제 전문가 그룹 대표들이 주최한 한­일 관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대 토론회에도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한일기독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인 김영진 의원은 기념사에서 “일본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목사님들의 은혜로 지난 10년간 한일 기독의원연맹이 한국과 일본의 올바른 역사 청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일본 정부가 진솔한 반성과 참다운 회개를 통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우리나라와 진정한 우호 동맹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인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는 ‘한일 우호 평화의 길’을 주제로 한 축하 메시지에서 “하나님이 바라는 한일 평화 우호의 길은 진실한 반성과 사과를 통해 용서와 화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원하신다”고 말하고 “일제 강점기에 직접 피해를 당한 세대들이 아직 생존에 있는 이 시대에 이런 모습들이 보여 질 수 잇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5선 의원으로 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영진 의원과 4선의 한나라당 사무총장 출신인 황우여 의원은 18대 국회의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여야를 대표하는 중진 의원으로 그동안 ‘황(黃)-금(金)’ 콤비로 불릴 만큼, 한일 관계와 여러 교육 현안에 대해 여야를 초월한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이로 유명하다.


김영진 의원은 간 나오토(菅直人) 부총리겸 국가전략상을 면담하고 23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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