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와 동아여자고등학교(교장 양해진)가 지역사회의 효사랑실천문화 저변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오는 28일(월) 오전 11시 동아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효사랑실천운동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한다.

효사랑인성교육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키로 한 동아여고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일봉 남구청장과 양해진 교장을 비롯한 양기관의 관계자들과 동아여고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효사랑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관내 소외계층 후원과 효사랑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사회의 청소년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효사랑실천운동에 대한 동아여고의 참여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에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효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기기 위해 효행교과서 개발ㆍ보급, 효사랑 사이트 팸피아 운영, 효사랑 방문보건사업, 효사랑장학재단 운영, 조손가정 지원, 드림스타트사업, 효사랑연결고리 맺기, 매월 8일 효사랑데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현재까지 TBN광주교통방송,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한국청소년연맹 광주전남지부, 광주수피아여중, 서강정보대학, 빅스포 등 다양한 기관ㆍ단체와 효사랑실천공동추진협약을 체결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