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와 푸른광주21협의회는 29일 오후 5시 서구 농성동 소재 상록회관에서 '2009년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서 내집앞 마을가꾸기 사업 등 올해 추진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녹색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 됐다.
시에 따르면, 푸른광주21에 이날 보고한 올해 추진사업은 지역공동체 형성, 녹색생태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내집 앞 마을가꾸기 사업, CO2 감축을 위해 그린스타트네트워크 범시민 운동전개 등이다.
이 가운데 ‘내집앞 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고 비영리 민간단체와 기업이 공동체를 이뤄 추진했으며, 이면도로와 공한지 등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취약지를 특색있는 마을공간으로 바꾸고, 주변생활환경을 개선해 탄소흡수공간을 조성하는 시민운동으로 지난 10월까지 총 사업비 6억 3천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에 화단을 조성 불법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북구 운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상습 불법투기지역 환경대변신 사업’을 추진, 북구 운암2동 448-37번지 일대를 에메랄드, 황금측백, 철쭉, 금사철 등 나무 540여그루와 담쟁이넝쿨, 다년초 화초로 화단을 가꿨다.
이와 함께, 악취가 심했던 용봉천은 생태하천으로(임동주민자치위원회추진), 모래바닥에 놀이기구만 있던 극락초등학교 작은놀이터는 이팝나무, 팽나무, 철쭉, 동백, 무궁화 등 4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나무를 심어 명품숲으로 조성(광주생명의숲 추진)하는 등 ‘내집앞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추진됐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지난 2월 27일 발대식을 계기로 온실가스 줄이기운동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후지킴이 1,510명 활동, 기후대학 운영 등 시민단체와 기업, 기관, 시민 등이 모두 참여하는 범시민 CO2 감축 확산운동을 펼쳐왔다.
시와 푸른광주21은 내년에는 2009년 추진한 ‘내집앞 마을가꾸기 사업’의 성과를 이어, 신규모델링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전국 최초 내집앞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린스타트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규브랜드를 발굴, 지원해 기후변화대응 시민 붐을 조성하고 시범도시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방의제21 유공자 12명과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유공자 8명 등 20명에게 광주시장 표창장을, 내집앞 마을가꾸기 우수사업장 6곳에 광주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