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사로잡는 학술대회가 있어 소개한다.
경렴정 복원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유학대학호남유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회 경렴정 학술대회가 6월 19일(목) 오후 2시에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학술대회는 광산탁씨 대종회, 한주통신, 우보건설이 후원한다.
또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한중문화교류회, 주자문화보존회 광주뿌리회, 문화통, 전남일보, kbc광주방송이 후원하고 있다.
오수열 학장(조선대 명예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발제자로 김 종 조선대 교수, 김덕진 광주교대교수, 기세규 광주유학대학 교수가 나선다.
여기에 토론자로는 강원구 박사(한중문화교류회), 안동교 박사(한국학호남진흥원), 탁인석 박사(광주대)가 대응해 토론을 벌인다.
한편, 예전에 호남지역에 잘나가는 성씨를 이름하여 “탁•노•리”라고 불린 적이 있다. <광주탁씨><광주노씨><광주이씨>와 하나로 묶어진 토반(土班)에 대한 애칭을 담은 표현이었다.
호족(豪族)이었던 <광주탁씨>의 중시조 탁광무가 고향에 낙향하여 지은 정자 이름이자 선생의 아호이기도 한 ‘경렴정(景溓亭)’은 14세기에 세운 호남 최초의 정자이다.
이 정자 명은 “염계 주돈이 선생을 경모하라”는 의미로 새겨진 것이라고 전한다.
<광주탁씨>의 중시조 탁광무는 불의를 용납하지 않는 강직한 선비로 ‘호남’이나 ‘경렴정’의 건립은 호남인의 문화를 연 사건만으로도 대표적인 호남인의 시조라 할 수 있겠다는 일부 주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