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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학렬 고성군수

"꿈이 있는 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 만들터"
등록날짜 [ 2010년01월05일 13시23분 ]

1. 새해 인사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먼저 2010년 새해를 맞아 먼저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 지난 몇 년간 군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이루어 놓은 많은 성과들에 대해서 오늘 아침 다시 한번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 글로벌 고성

- 두 번에 걸쳐 개최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우리 고성을 공룡의 메카로 자리잡게 하였습니다. 이제 공룡은 고성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 브랜드는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미국으로 그 위력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고장 고성은 “경남고성”이 아닌 “세계고성”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2009공룡엑스포 개막식에는 29개국의 주한외국대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중국의 쯔궁시, 일본의 카사오카시, 호주의 블루마운틴시, 미국의 글렌데일시 등에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축하차 방문 하였습니다.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 미국 뉴욕상공회의소,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LA 한인회와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하였습니다. 이들 대표는 엑스포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공룡세계엑스포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 우리 고성의 생명환경쌀이 미국에 수출하는 데에도 LA 한인회의 커다란 역할이 있었습니다.

- 우리 고성지역 중학생 14명이 글렌데일시를 방문하여 12박13일 동안 미국 현지 중학교 수업 참가 등 참으로 값진 체험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바로
공룡엑스포가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공룡엑스포가 없었다고 하면 우리고성의 중학생들이 글렌데일 시장님으로부터, LA 총영사님으로부터, LA지역 한인회장님으로부터 파격적인 예우와 함께 식사를 대접받는 일 그리고 현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등의 프로그램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지난 해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말이 더 이상 이론적인 단어가 아닌 현실적인 단어로 탈바꿈했음을 실감 했습니다. “세계화”로의 정책방향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 공룡세계엑스포를 통해서 우리 고성은 그러한 시대적 흐름에 한 발 앞서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남해안시대를 선도하는 고성

-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시대”가 오늘의 우리나라 모습이라고 하면 경남 일대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시대”는 내일의 우리나라 모습이 될 것입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인 지금은 소위 ‘마이카(My car)시대’이지만 국민소득이 4만 달러에 접근하게 되면 ‘마이카시대’에서 ‘마이요트(My Yacht)시대’로 바뀌게 되는 것도 남해안시대와 맥을 같이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고성은 차근차근 그 내일을 준비해 왔습니다.

- 그 첫 번째가 “조선산업특구”의 지정입니다. 울산시가 아닌, 거제시가 아닌, 우리 고성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의 “조선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 낸 열매였습니다.

- 특구 지정 후 남은 여러 절차를 진행하는 중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와 그로 인한 조선산업의 위기는 조선산업특구 추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협조 아래 특구 3개 업체 중 두개 업체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한 개 업체는 이제 공사를 시작하기 시작 했습니다.

-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특히 동해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조선산업특구 지정과 함께 지난 2년 동안 우리 고성에는 조선산업 관련 업체가 78개 입주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 고성이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되고 관련업체가 계속 입주하면서 고성의 인구는 42년 동안 지속되어온 감소 추세를 마무리하고 증가하기 시작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200여명이나 증가하는 쾌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남해안시대를 위한 두 번째 준비는 요트학교 개교입니다. “마이요트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요트앤스쿨(Yacht N School)”이라고 하는 요트학교가 당항포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대학생, 동호인 등이 입학하여 요트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요트면허 시험장도 유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작년에는 경남도가 주관하는 “국제요트대전”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플루로 인해서 금년으로 연기 되었습니다. 잘 준비해서 국제행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머지않은 장래에 요트가 대중화 되면 고성은 대한민국 요트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해양마리나, 요트 학교, 요트 조선소, 요트 수리소, 요트 판매센터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 세 번째 준비는 “레포츠 특구” 및 “골프장 조성”입니다. 하일면 일대에 “체류형레포츠특구”를 지정받았습니다. 펜션, 산림욕장, 수목원, 골프장이 조화를 이루게 될 “체류형레포츠특구”는 고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가족과 함께 즐기고 또 묵고 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당항포, 고성읍, 공룡박물관을 이어 주는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당항만 일대에  “노벨 CC”가 27홀 규모로 곧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골퍼들이 고성을 찾게 될 것이며 고성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고성읍 월평리에는 “고성 CC”가 9홀 규모로 곧 문을 열게 될 것이며 골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노벨 CC는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고성 CC는 대중골프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찾고 싶어 하는 골프장이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 고성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에 고성홍보관과 고성농산물 판매장을 만들고 골프장 출입구가 당항포 횟집촌, 배둔시장, 고성읍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협조해 주신 회화면민 여러분과 고성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골프장이 회화면과 고성읍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하일면 맥전포항은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기능복합어항으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상족암군립공원과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다기능의 복합어항으로 탄생될 것입니다. 국가어항으로 결정된 고성읍 남포항은 고성읍을 상징하는 명품항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 하겠습니다.

- 당항포에 자리잡게 될 경상남도 교원복지회관은 당항포 관광지를 한층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교원복지회관은 금년 중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교원 가족들이 이 곳에 묵으면서 엑스포행사장, 골프장, 해양 레포츠 등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고성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 엄홍길 기념관 뒤편에 등산학교를 만들어 고성을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들이 엄홍길 대장의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해군교육사령부를 유치하고자 했던 마암면 일대에는 “마암일반산업단지”와 “체류형 골프장”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인해서 추진에 많은 애로를 겪었습니다만 금년부터는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4.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 고성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 지난 2년동안 우리는 “생명환경농업”이라고 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농업의 틀을 바꾸는 농업혁명을 시도한 것입니다.

- 두려움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동참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을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2008년은 생명환경농업 기반의 조성의 해”,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 정착의 해”라는 슬로건으로 생명환경농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습니다.

- 2008년도에는 수도작 163 ha에 대해서 실시했으며 2009년도에는 수도작 388 ha와 함께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딸기, 애호박 등 채소와 단감 등 과수에도 생명환경농업을 적용 시켰습니다.

- 지금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쌀값이 크게 하락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성의 생명환경쌀이 미국으로 수출 되었습니다. 우리는 미국쌀과 가격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며 품질로서, 안전농산물로서 차별화 시킬 것입니다.

-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는 머지않아 크게 부각될 것입니다. 그 때 우리 고성의 생명환경쌀을 비롯한 생명환경농산물은 경쟁력을 크게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수출도 그러한 때를 위한 사전 준비가 될 것입니다.
 
- 일본 아오모리현의 사과는 1894년 이래 110년이라는 수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농산물 수출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수출 초기에는 엄청난 적자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무릅쓰고 견뎌 내었기에 오늘은 해외 수출에서 튼튼한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 우리의 생명환경쌀 수출도 그러한 측면에서 좀 더 긴 안목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크게 부각될 때 우리의 생명환경쌀이 그 대표 상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올해에는 경남 도내 시군에서도 생명환경농업을 실시합니다. 창녕의 우포늪 주변 농지에도 생명환경농업을 실시합니다. 따오기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김태호 경남지사님께서는 “따오기가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경남의 들판을 보고 싶다. 그걸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설렌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 이들 시군의 생명환경농업은 우리 고성에서 교육 및 현장 지도를 할 것입니다.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고성읍 덕선리에 있는 생명환경농업연구소가 정식 조직으로 인정받았으며 소장을 비롯한 10명의 직원이 일하게 될 것입니다.

- 올해 우리 고성의 군정 슬로건은 “2010년은 생명환경농업을 확산 시키는 해”라고 정했습니다. 2년에 걸친 시도를 통해서 우리는 생명환경농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농업의 틀을 바꾸는 농업혁명임을 확인 했습니다.

- 생명환경농업 수도작의 면적을 넓힐 것입니다. 수도작 뿐 아니라 모든
농산물로 생명환경농업을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 일부 군민들께서 불평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군수는 생명환경농업 밖에 모른다. 관행농업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관행농업 예산이 감소되었다.”

- 군민 여러분 관행농업 예산은 한 푼도 감소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증가 되었습니다. 우리 고성군은 경남 시,군 중에서 농업부분에 가장 많은 예산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우리 고성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추곡수매 물량을 받았습니다. 작년보다 무려 70%나 더 많이 받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7.5%나 감소되었는데도 말입니다. 모든 것이 생명환경농업 덕택이었습니다.

-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의 관행농업으로는 우리 농업에 희망이 없습니다. 잘 사는 농촌을 만들 수 없습니다. 수입개방에 대처할 수 없으며 국제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없습니다. 지금의 우리 농업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소위 링거 주사를 맞으며 목숨을 지탱하고 있는 환자나 다를 바 없습니다.

- 환자의 병을 근본적으로 고치기 위해서는 대수술을 해야 합니다.
생명환경농업은 우리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을 고치기 위한 대수술입니다. 대수술을 하려고 하면 수술비가 필요하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이렇게 수술하는 것을 지켜본 다른 환자가 자기는 수술을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불평을 합니다. “왜 저 환자에게만 별도 예산을 지원하고 많은
관심을 기울이느냐?”면서 불평을 합니다.

- 불평하지 말고, 병을 고치기 위한 대수술에 동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호소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 농촌을 잘 사는 농촌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 올해에는 생명환경농업을 수도작, 채소, 과일 뿐만 아니라 축산으로도 범위를 확대할 것입니다. 작년에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는 소, 돼지, 닭에 대해서 생명환경축산을 시험사육 했습니다. 분뇨로 인한 악취가 전혀 없었으며 분뇨처리를 별도로 할필요가 없었습니다.올해는 일반축산농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생명환경쌀”을 비롯한 고성농산물의 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생명환경쌀 사랑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른 쇼핑몰과는 달리, 30,000원의 회비를 내어야 가입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최상의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뜻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생명환경농업과 맥을 같이 하여 “생명환경숲” 조성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
니다. “생명환경숲”은 홍수와 가뭄 방지, 산불 방지, 병충해 방지, 숲의   관광자원화, 산지의 자원화 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생명환경수산업”도 시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수산업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수산업 구조 조정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수산업이 될 수 있도록 어업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그동안 생명환경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제준호 고성군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종수, 심진표 두 분 도의원님께도 경남도 차원의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고성이 체계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국비 확보를 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특히 생명환경농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특히 100억원의 예산까지 별도로 확보해 주신 이군현 국회의원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동료직원 여러분,
우리 고성에서 시작된 생명환경농업은 고성을 넘어, 경상남도로, 전국으로 확대되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고성은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는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 나가는 성스러운 지역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올 한해를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명품인재 교육도시 고성

- 고성은 인재의 고장이라 일컬어져 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향우들이 국내외 여러 지역과 많은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고성의 자랑입니다.

- “사람이 희망이다”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이란 우리 사회를 위해서 각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 합니다. 저는 우리 고성이 그러한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도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 합니다.

- 자녀를 다른 지역에 유학 보내거나, 자녀 교육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금의 행정체제상 교육은 교육청에서 담당합니다. 그러나 우리 군에서 많은 예산을 지원 합니다. 그리고 우리 고성의 발전과 교육은 분리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교육청과, 그리고 각급 학교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대화 하면서 고성 교육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되고 차등화 될 수 있도록
온 정열을 쏟겠습니다.

- 자녀를 다른 지역에 유학 보내거나 자녀 교육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녀 교육을 위해서 고성으로 이사 올 수 있도록 교육관계자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 먼저 자녀를 가진 군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자녀를 다른 지역으로 유학 보내는 것은 결코 자녀를 위한 것이 되지 못합니다. 적어도 고등학교까지는 부모님 곁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는 사실이이미 증명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성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한 학생보다 고성군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사람들이 더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한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사회적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자녀를 다른 지역으로 유학 보내 오히려 자녀의 장래를 어둡게 하지는 않는지 깊이 생각해 볼수 있기를 바랍
니다.

- 고성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학교 선생님 여러분,
먼저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선생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고성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아직 교육
도시라고 일컫기에는 너무 부족 합니다. 우리 지역 중학교 졸업생 상당수가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를 희망 합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대학 진학에서 뭔가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 버립니다. 공부 환경도 우리 지역 고등학교가 도시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다고 단정을 해 버립니다.

- 적어도 고등학교까지는 우리 지역에서 공부하는 것이 대학진학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올바른 진학 지도를 당부 드립니다.

- 금년에 저희 고성군에서는 “인재스쿨”을 운영하려 합니다. 선택된 학생들을 종로학원에서 집중적으로 진학지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저는 이런 방식의 진학지도를 원하지 않습니다. 학생 지도는 정규학교 강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고성은 “명품인재 교육도시”가 될 수 있는 그 어떤 조건도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이런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을 저 자신 매우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 고성중학교 삼산분교에서는 선생님, 학부모, 학생이 힘을 하나로 모아  명품인재교육의 틀을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시골지역이지만 학생수도 증가
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교에 대해서 우리 군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입니다. 시설을 비롯한 Hardware적인 부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처럼 차별화, 차등화된 교육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시설이 우수 학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우수학교를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을   우리 함께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일률적으로 공평하게 예산을 지원해 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열정을 가지고 힘을 합해서 노력하는 학교에 대해서 선별적으로,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 길만이 우리 고성 교육이 진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우리 지역이 “명품인재 교육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 우리 지역 학교가 모두 고성중학교 삼산분교처럼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일어서려는 자세를 가진다면 굳이 종로학원으로 하여금 “인재스쿨”을 운영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 저는 우리 지역 학교끼리 경쟁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경쟁이 아니라 집안싸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쟁자는 전국에 있으며 전 세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전국을 상대로,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고성에는 고성고등학교, 고성중앙고등학교, 철성고등학교,그리고 특수목적고인 경남항공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들 4학교는 결코 서로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서로를 경쟁상대로 생각하게 되면 우리 지역 고등학교는 결코 경쟁력을 가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전국을 상대로,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할 때 이들 4학교는 오히려 동반자가 되고 협력자가 될 것입니다.
 
- 고성지역이 “명품인재 교육도시”가 될 때 우리 지역 4개 고등학교는 그 명품도시 안에 있는 4개의 명문고등학교가 될 것입니다. 

- 작년 연말 우리 고성지역 중학생 14명이 자매도시 글렌데일시를 방문하여 현지 중학교에서 그곳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한 것은 참으로 값진 체험이었습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은 세계적인 안목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큰 포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될 것입니다.
- 이런 형태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고등학생,고성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대학생에까지 적용할 계획입니다. LA 지역뿐만 아니라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으로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우리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미국 대학에 직접 진학할 수 있는 방법도 추진 하고자 합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를 세계 속의 고등학교로 만드는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어린 아동들에 대한 보육시설, 유치원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여 우리지역에 있는 직장인들이 편안하게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6. 복지 고성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우리 고성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가장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역입니다. 인구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 이러한 변화와 발전과 성장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것이 군민들에 대한  복지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비롯한 우리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행복한 고성, 이웃을 살필 줄 아는 고성, 소외된 계층이 없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주거도시 고성

-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 고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성읍 일대, 당동을 비롯한 거류면 일대, 동해면 일대, 배둔을 비롯한   회화면 일대에는 “도시형 주거단지”를 유치하겠습니다. 교육, 문화, 복지, 스포츠 등이 모두 갖추어진 대규모의 “도시형 주거단지”가 될 것입니다.
이 4개의 도시가 당항만을 중심으로 하여 “콰드르앵글(사각형)도시”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이 멋있는 “콰드르앵글 도시”는 미래의 고성시를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 고성읍 동외리에 공사중인 DS건설의 아파트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로 인해 늦어지고 있는 고성읍 행정복합형 신도시를 포함한 고성읍의 도시형 주거단지들을 빠른 속도로 진행 시키겠습니다. 당동에는 화천개발에서 시행하는 927 세대 아파트가 곧 착공될 것입니다. 동해면 일대와 배둔 지역에도 빠른 시간 내에 도시형 주거단지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삼산, 하일, 하이, 상리, 대가, 영현, 영오, 개천, 구만, 마암 등에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전원형주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들 “전원형 주거단지”는 교육, 문화, 복지, 스포츠 등의 혜택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조성 하겠습니다. 이들 “전원형 주거단지”는 논이나 밭 등 평지에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산지에 조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현대식 “전원형 주거단지”가 우리 고성의 아름다운 산지에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우리 고성에서 조성할 “전원형 주거단지”는 노인들만 사는 “실버타운”과는 달리 현직에 있는 사람, 퇴직한 사람, 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구별 없이 누구든지 입주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조화롭게 생활해 나가는 멋있는 주거단지가 될 것입니다.  자연을 최대한 즐기면서, 동시에 문화생활도 충분히 접할수 있는 그런 주거공간이 될 것입니다.

- “도시형 주거단지”와 “전원형 주거단지”가 서로 쉽게 접근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선특구를 중심으로 한 동해면 일주도로, 당동-한내-고성읍 도로, 조선특구-배둔간 도로 등의 4차선 확장공사가 조기에 착공 및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상리-동산간 도로는 금년 초에 완공됨으로써 상리면, 하일면, 삼산면, 하이면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들 지역과 고성읍간의 공간적, 문화적, 산업적 거리를 크게 단축시킬 것입니다.

8. 자신있는 군민이 됩시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신고성건설의 소가야의 기적 우리가 이루어 냅시다”라는 구호 아래 “인구 10만 신고성건설”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 우리를 믿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불가능한 일을 시도한다면서 머리를 옆으로 내젓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이 농촌지역의 엄연한 현실인데 인구 10만 신고성을 만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고성 인구가 10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바로 우리들이 이루어 놓은 “소가야의 기적”입니다.

- 작은 농어촌군인 고성에서 세계행사인 “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루었습니다. 이제 고성은 글로벌 명품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세계 속의 고성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 “조선산업특구”를 지정 받음으로써 21세기 산업도시로서, 해양도시로서 그 자리매김을 튼튼히 해 가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 추세를 마무리 짓고 인구 증가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고성시를 함께 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생명환경농업”을 시도하여 대한민국 농업혁명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고성은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로서 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는 녹색도시가 될 것입니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재외향우 여러분, 그리고 동료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에게 아라비아 속담 하나를 소개하면서 신년사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자신 있는 사람은 방법을 생각하고 자신 없는 사람은 구실을 생각 한다”

- 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을 통해서, 조선산업특구의 유치를 통해서, 그리고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을 통해서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 가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이제 우리는 “자신 있는 군민”이 되었습니다. “자신 있는 고성향우”가  되었습니다. “자신 있는 고성군 직원”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어떻게 우리 고성을 꿈이 있는 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 우리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인가 하는 “방법을 찾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안 되어야 하는 구실을 찾고 서로를 비난할 구실을 찾는 우리들이 되어서는 결코 아니 될 것입니다.

-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2010년 새해 아침  

                        고성군수 이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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