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공과대학 5개학부(학과, 전공)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공학교육국제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대학 위상을 높였다.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강성주 교수가 공학교육국제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전남대에 따르면 기계시스템공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전자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응용화학부 화학공학전공, 환경공학과 등 5개 학부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공학교육국제인증을 획득해 앞으로 국제적으로 인정한 공학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미국, 영국, 일본 등과 동등한 수준의 공학교육 이수자로 인정받게 돼 취업과 각종 활동 분야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과대학은 공학교육인증 획득을 위해 공학교육관련 학칙 및 교학규정 개편, 전문교양 교과목 개발 및 신설, 공학교육전산관리시스템 구축, 신입생전공기초교육 실시, 글쓰기교육과 종합설계교육을 위한 교수연구회운영, 학생상담 등 교육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2006학년도부터 교과과정을 개편했으며 2009년에는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립했다.  

한편 국제공학인증 협약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싱가폴,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러시아, 스리랑카, 인도 등 총 17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