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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가족여행을 실시한 7개 광역시 거주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남은 가족여행 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4.27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경북, 경남이 2,3위를 차지했다.
전남의 분야별 만족도는 식당 및 음식 1위, 쇼핑 2위, 볼거리 관광내용 3위 등으로 전국 최상위권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숙박 7위,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6위, 교통 4위 등 관광 인프라 분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또한 방문 희망지역 조사에서는 제주, 강원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숙박여행을 한 가족 중 해안절경, 해수욕장, 섬 등을 선호하는 비율(35.5%)이 가장 높게 나타나 해양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도가 섬, 습지, 갯벌 및 슬로시티 생태녹색관광자원의 브랜드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이는 울돌목 거북배 및 황포돛배, 토요공연 및 토요경매 등 각종 체험상품을 적극 개발해 출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실태조사결과를 반영해 순천만, 슬로시티, 보성차밭 등 생태관광상품 및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명랑대첩축제, 지리산 둘레길·정약용유배길 등 걷기 여행상품 등 체험형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섬, 이순신, 공룡 등을 테마로 한 남해안관광클러스터 사업을 2014년까지 3천850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2012년까지 남해안관광활성화 사업에 매년 35억 원을 투자하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한옥민박 신축 및 민박 개보수, 템플스테이 수련관 등 숙박시설 확충에 총력을 전개하는 한편 음식문화 개선운동도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