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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당신이 살아온 시간, 우리가 걸어갈 오늘’ 주제로 1천여명 참석...효행유공자 표창·종이비행기 퍼포먼스·맞춤형 복지체험 등
등록날짜 [ 2026년05월09일 09시30분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어버이날인 8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신이 살아온 시간, 우리가 걸어갈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또, 효행 실천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유공자 18명(보건복지부 장관상 3명, 시장상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마음을 담아 날리는 ‘감사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야외광장에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으뜸효남구예술봉사단의 활기찬 게릴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 장터,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부스 등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무상 점검과 친환경 탈취제 나눔을 통한 이에스지(ESG) 실천 부스를 비롯해 건강 체크, 이혈요법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진행됐다. 여기에 치매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 생활을 돕는 복지형 행사의 면모를 더했다.
 
특히 남구, 남구시니어클럽, 광주대학교, 광주광역치매센터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긴밀히 협력해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 복지축제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과 통합되면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어르신 일자리, 건강, 연금 문제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된다”며 “광주시는 그동안 잘 해왔던 것처럼 통합특별시가 되어서도 정부와 협력하며 잘 해낼 것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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