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6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제7회 장애인 전국동계체전’에 3개 종목 3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선수단은 스키 4명, 빙상 8명, 컬링 5명과 임원, 보호자 등으로 금2, 은1, 동1, 컬링8강 등 종합 7위를 목표로 참가한다.
특히, 이번 장애인체전에는 빙상의 한성주(지적장애)선수가 1000m와 500m에서 2관왕을 목표로 출전, 최우수선수상(MVP)에 도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금2, 은1, 동1개를 획득해 종합 9위를 기록했다.
한편, ‘눈과 얼음의 축제’로 열리는 제7회 장애인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천빙상장과 경기도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등에서 스키, 빙상,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 하키 등 4개종목에 6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대회를 위해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