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1300호 기념사업회와 장철수 기념사업회는 고대 발해의 해상 항로를 입증하기 위해 학술뗏목탐사대 '발해1300호' 탐사대원 4명과 통영출신 장철수 대장을 기리는 12주기 추모제가 지난 23일 경남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구상식 통영시의회의장과 박헌규 통영시부시장, 천재생 시의원, 김미옥 시의원, 강혜원 시의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해뗏목 탐사대원 고(故) 장철수, 이덕영, 이용호, 임헌규 등 4명의 대원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올해 통영시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장철수 대장 기념조형물을 건립하며, 발해 1300호를 소재로 영화 제작에 본격 추진되고 중등교과서에는 발해 1300호의 대원과 그들의 정신을 담은 내용이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통영 출신 장철수 대장(1960~1998)을 비롯한 4명의 뗏목탐사대원들은 1997년 12월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출항, 17일 만에 포항 인근까지 도착해 발해 항로를 증명했으나 기상악화로 항로가 이탈돼 항해 25일만인 1998년 1월23일 일본 오끼섬 앞바다에서 폭풍우에 휩쓸려 모두 산화했다. <통영/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