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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들 스스로 지난 10년간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마을별 미래상을 제시하는 등 주민자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북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 해결 대안을 모색해 향후 마을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마을비전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시된 마을비전은 북구 관내 26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별 특성과 지역자원, 자치사업 추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향후 마을만들기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데 주민들이 스스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시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중흥1동은 건축자재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상가 활성화’를 제시했고 재개발과 택지개발로 새로운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선 운암1동은 ‘지역 공동체 형성을 통한 행복한 마을’로 정했다.
문화동은 ‘시화가 있는 문화마을’을 꼽았으며, 농촌동인 석곡동은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마을 비전을 제시해 나가는 것이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참여행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서는 2000년도 전국 최초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0년간 217개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오는 등 전국의 마을만들기사업을 선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