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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별시 남구, ‘평화의 꽃’ 인권 평화 문화제 개최

12~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 주간 운영, 12일 기념식…기억공간‧평화 걷기도 진행
등록날짜 [ 2026년08월06일 11시45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림 주간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남구 인권 평화 문화제’를 개최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다가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기림과 동시에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면서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및 야외 광장 앞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시민들이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억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추모 메시지 작성과 전시 관람 등을 통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하는 ‘통일 올레 시민 평화 걷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양림동 일대를 걸으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역사적 의미가 담긴 공간을 함께 돌아보며 평화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및 공예거리 내 야외 광장에서는 제9회 남구 인권 평화 문화제가 막을 올린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권과 평화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계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 역사를 기억하면서 올바른 인권‧역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밖에 봉선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기림의 날 및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인권‧평화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주민이 문화제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삶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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