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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중심도시, 광주’를 선언한 민주당 강운태 국회의원(광주 남구)이 29일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회사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 모색에 적극 나섰다.
민주당 강운태 국회의원(광주 남구)이 29일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회사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강 의원에게 “천연고무를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해오는데 운영자금 부족으로 신용장 개설이 안돼 현재의 재고 물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난 16일부터 가동률이 75%로 줄었으며, 이런 상태로 갈 경우 오는 2월27일에는 재고 물량이 바닥나 불가피 하게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측에 1월 중 필요한 긴급운영자금 1350억원을 요청했으나 사주의 추가 사재 출연과 노사동의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사원들은 지난해 12월과 1월분의 급여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2월까지 운영자금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어음 부도가 우려된다”고 하소연했다.
노사는 특히 “재고가 바닥나 공장가동률이 줄어들어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다”며 “각종 세금 400억원을 우선적으로 납부을 연기해주도록 강의원 께서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지난 1960년 설립된 금호는 광주에서 꼭 살려야 할 소중한 기업”이라며 “세금 이월과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약속했다.
강 의원은 특히 현장에서 임성균 광주지방국세청장과 백용호 국세청장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미납된 부가세와 법인세 400억원을 지금 납부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만큼 과세를 이월시켜 달라”고 부탁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강 의원은 이어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민유성 산업은행장에게도 전화를 통해 긴급운영자금을 하루빨리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오너의 사재출연 문제가 매듭지어질 경우 다음 주라도 당장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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