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2010년 4월말 새만금 방조제 준공을 기념하여, 희망과 소통의 상징인 깃발을 통해 국민들이 새만금을 방문하게 만들고,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을 보고 자연스럽게 새만금의 미래인 녹색 희망을 느끼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2010 새만금 깃발축제』를 개최한다.

『2010 새만금 깃발축제』는“명품 새만금”의 이미지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희망나무 조형물에 국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아 희망나무를 완성하는 세레모니 연출로 개막을 공식선포 함으로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또한 희망과 열정,소통을 상징하는 깃발을 소재로, 기세배, 기접놀이 등 새만금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예술화하여 새만금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인류의 희망과 발전을 기원하는 장으로 펼쳐진다.

전라북도에서는 ’09.4월 축제아이템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국무총리실, 농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조제 준공식 연계추진 방안 등을 협의하였으며,‘09. 11월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09. 12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새만금 깃발축제 집행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10. 1. 5일 공모를 통해 주관대행사를 선정하여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만금 깃발축제 집행위원회는 전수천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하여 전시․공연 등 국내 최고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행사기본계획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였고, 차후 새만금 깃발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녹색성장 생명의 바람으로 천년희망의 깃발을 휘날리자!”라는 슬로건 아래,“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향한 비상의 날개”새만금 방조제로 담아낸 바다를“새로운 생명이 자라날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공간”을 축제 방향으로 정하고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축제의 내용을 살펴보면 주요 행사장인 신시도에“희망나무 상징 조형물”“바람의 언덕”“대지의 문”“물의 정원”“태양의 신전”등 국내외 100여명의 예술가와 전북도민,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거대한 깃발을 전시하는 Flag Art 전, 세계 이색 깃발전, 태극기 특별전 등 전시 행사와 깃발을 소재로한 이야기, 체험, 공연행사등 새롭고 재미있는 행사와 다양한 부대행사, 다채로운 시.군 연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과거 상징적 의미 전달이 주 역할이었던 깃발은 이제 국민과 예술가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되어 감흥을 자아내는 축제의 도구다. 그 깃발은 새만금이라는 비전의 땅위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예술로 잉태시켜내는 중요한 수단이다. 새만금에 부는 끊임없는 바람은 깃발에 생명을 담아 예술의 영감을 자아내는 정신의 고향인 것이다. 예술가와 국민의 메시지를 담은 수많은 깃발은 예술깃발로 잉태된 생명의 땅으로, 새만금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세계의 지평을 열어가는 21세기 또 다른 상징물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하여 2.4일 이경옥행정부지사 주재로 축제집행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유관기관단체장 등과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토의,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을 협의하였다.

2월 15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여 2010 새만금 깃발축제가 새만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