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광주 건설’을 기치로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국회의원(광산 을)은 7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광주의 고용통계를 분석한 결과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 평균이 각각 58.2%, 55.6%로 16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며 “이는 광주의 열악한 고용사정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있는 상당수 사람들이 취업을 포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실업률 통계에는 구직단념자처럼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실질적 실업자가 제외되는 맹점이 있다”면서 “다른 시·도 평균(61.7%) 수준으로 광주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조정할 경우 지난해 광주 실업률은 공식 실업률(3.8%)의 2배에 육박하는 7.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 및 창업활성화와 함께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사회적 서비스는 서민중산층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늘려 유효수요를 창출한 뿐 아니라, 질 높은 서비스를 통해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8일 오후 3시께부터 임시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를 할 예정이다.

이 의원의 대정부질의는 국회방송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참고자료 자료제공 이용섭 국회의원> 

■ 광주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16개 시도 중 최저

O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통계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지난 10년간 광주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평균은 각각 58.2%, 55.6%로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음

- 경제활동참가율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와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로 구성되는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더 많은 생산가능인구가 취업은 물론 구직활동조차 하지 않음을 의미함

※ 경제활동참가율 = 【 (경제활동인구) ÷ (15세 이상 인구) 】 × 100

※ 경제활동인구 :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 대상기간 동안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하여 실제로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일을 하지는 않았으나 구직 활동을 한 실업자

- 고용률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어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실질적 실업자로 인한 실업률의 맹점을 보완하는 지수로 실질적 실업 해결을 위해서는 실업률이 낮아져야 할 뿐만 아니라 고용률도 개선되어야 함

※ 고용률 = 【 (취업자) ÷ (15세 이상 인구) 】 × 100

O 광주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광주의 열악한 고용사정을 반증하는 것으로 실제 광주의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타 시도 평균을 상회하는 것 또한 이를 뒷받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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