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는 2월 4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수강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이달 25일까지 남부대학교 김영식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웃음보따리 봉사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남구청에서 운영한 웃음 요가지도자 2급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웃음 요가 프로그램작성법, 웃음 ․울음 치유와 치료기법, 요가운동 처방법, 웃음요가와 국악지도기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수강생들은 교육 수료 후 국제웃음요가지도자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특전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수료 후 웃음따리 봉사단원들은 경로당 등 시설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아주고 요가, 게임,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건강하고 신명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웃음 봉사’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많은 주민들이 웃음요가지도자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봉사단을 양성하여 남구 가가호호에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