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로랑 프랑스와와 리오넬 코리아킨 작가가 광주세계광엑스포 개막을 50여일 앞둔 지난 8일 2박3일의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빛축제가 열릴 옛도청과 광주천을 답사하며 빛축제 연출 방안을 실무팀과 협의했다.
광주시는 1989년 리옹 빛축제를 창안한 빛의 거장 알랭귈로를 지난해 3월 총연출 감독으로 임명하고 리옹의 빛축제를 모티브로 광엑스포의 주요행사 중 한 축인 “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될 빛축제에는 광주지역 대표 작가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해 리옹의 빛축제 연출에 참여한 알렉산더 콜링카, 로랑 프랑스와, 리오넬 코리아킨 등의 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이색적인 빛 축제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광주를 방문한 로랑 프랑스와와 리오넬 코리아킨 작가는 지난해 청계천 디지털스트림축제, 부산야외미술제 등 한국의 이벤트에도 참여해 영상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리오넬 코리아킨은 할리우드에 거주하며 영화나 연극, 패션쇼 등 대형 이벤트의 쇼 디자이너로 활약중이다. 광주의 상징 공간인 옛도청을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영상 쇼를 준비하고 있는 리오넬 코리아킨은 Light, Love, Liberty라는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영상 레이저와 음악, 퍼포먼스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빛의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 작가 로랑 프아스와는 광주천의 레이저 매트릭스쇼 연출을 맡아 “광주천내 120m가량의 구간에 국내 최대규모의 레이저쇼를 연출할 계획이다”며 “광주천에 안개와 레이저 터널을 연출해 빛의 근원과 탄생을 표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의 대표 작가로 활동중인 이이남 작가는 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고 “광주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건물과 거리”라는 캔버스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작품으로 빛도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성공한 빛축제 모델인 리옹 빛축제의 국제적인 스케일에 광주만의 역사와 색깔을 살린 컨셉트로 광주지역 전체가 예술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