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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의 시작은 토양검정부터 하자 !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영농을 시작하기 전 토양검정을 !
등록날짜 [ 2010년02월17일 14시09분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영농을 시작하기 전에 토양검정을 하여 시비처방전을 받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나친 비료의 시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토양검정을 의뢰하는 절차는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검정결과에 대한 시비처방서를 받을 수 있다.

토양 시료채취 방법은 동일 경작지 1,000㎡(300평)에서 5~10지점의 표토를 1cm정도 삽으로 걷어 낸 후(시설재배지 토양은 표토를 걷어 내지 않음), 논, 밭은 15cm 깊이의 토양을, 과수원 토양은 수목의 끝가지로부터 30cm 안쪽에서 20~30cm 깊이의 토양을 채취하여 골고루 섞은 토양 500g을 준비하면 된다.

각 시료 봉투에 반드시 기록해야 할 항목은 재배할 작물, 토양 채취 일자, 채취 장소, 채취 깊이, 채취자 등을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

분석결과에 대한 오차가 생길 수 있는데 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토양 시료채취 요령에 따라 실시하면 된다.

이 오차는 시료 채취과정에서 나타나는 오차로써 80~85%를 차지하기 때문에 오차가 생기지 않토록 시료 채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토양검정 및 처방실적은 ‘07년 1358점, ’08년 1549점, ‘09년 1562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도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또한, 토양도 잘못 관리하면 어떤 원소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다. 가축 분뇨로 만든 유기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고 거기에 가리비료까지 많이 주면 작물에 마그네슘(엽록소 형성원소)이 부족해질 수 있고, 석회를 지나치게 많이 줄 경우 작물에게 붕소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비료나 거름을 주는 이유는 전적으로 비료나 거름으로 작물을 키우자는 것이 아니다(수경재배의 경우와 달리). 토양에 모자라는 양분을 모자라는 만큼만 보충해주자는 것이다. 따라서 비료나 거름을 주기 전에 그 토양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 시비량이 결정되어 비료를 얼마나 어떻게 주어야 할지를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약 1700점에 대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시비처방전을 발부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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