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1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기금 2억5천, 지방비 1억 4천, 사업자 부담 8천 3백만원을 투입하여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사업으로 시설 개.보수 4개소, 체험프로그램운영 9개소를 선정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기존 개인 소유의 한옥을 관광객들이 하룻밤 묵으며 한복 예절과 소리 배우기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로 개보수 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 9억7천만원과 시·군비 5억7천만원을 지원해 시설 개.보수 19개소, 체험 프로그램 운영 9개소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09년에는 한옥 숙박시설 30실을 확충하고, 관광객 2,000여명이 전통한옥을 체험토록 했다.

전국적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옥 숙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의 경우‘09년 250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 내 숙박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관광객 유치에 일조를 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2012년 외래관광객 6,000천만명 유치를 목표로 숙박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11년도 10개소, 12년도 12개소 지원을 하기위해 내년도 기금 확보에도 매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새만금방조제 개통, 한국음식관광축제 등과 관련해 전북도 숙박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숙박시설로서 전통 한옥과 사찰문화 숙박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