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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방자치단체 행정업무 PC 가상화

지자체중 전국 최초로 추진

등록날짜 [ 2010년02월24일 18시41분 ]

군산시는 업무용 컴퓨터 1,700여대를 2013년까지 4년동안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SBC(Server Based Computing - 본체가 없는 PC가상화) 시스템 사업을 지자체중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본체가 없는 PC 가상화 사업은 업무용 컴퓨터의 본체가 없는 PC로 일반 컴퓨터의 내구연한(3년)을 3배이상 길게 사용할 수 있는 정점과 저탄소 녹색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정시책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SBC 사업은 전력사용의 절감과 소음, 분진, 전자파에 의한 사용자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분산된 PC자원을 중앙관리 시스템으로 구성함에 따라 관리가 용이하고 개별 PC에 저장된 내부 행정 정보 유출 차단을 위한 중앙집중형 보안 정책 적용 등의 효과가 크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2010년 본예산에 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매년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3년까지 특수업무용 컴퓨터 일부를 제외한 모든 사용자용 PC를 SBC 기반으로 확산 보급한다.

올해 IT분야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 기반의 SBC 사업을 통해 군산시의 행정 업무용 PC 보급으로 그린 IT를 선도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시민정보화 교육장 환경개선사업에 PC 36대를 7천5백만원을 들여 SBC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행정업무 환경 적용 적합성 검증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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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