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3 이 경옥 행정부지사와 시, 군 부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일자리창출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올 해 지역일자리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는 대통령이 매월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행정안전부가 시, 도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개최하는 등 2010년 국정의 최우선과제인 지역일자리창출사업을 효과적인 추진하기 위한 추진체계로 전라북도는 학계, 노동계, 기업인 대표 등 총 40명으로 구성하여 매월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득수준이 기초생활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보유액이 1.35억원 이하인 차상위계층 중에서 금년 희망근로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는 것.

특히 도와 시, 군 자치단체의 금년도 경상경비와 축제, 행사성 예산의 5% 이상을 절감하여 추진하게 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하반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우수사례 발굴, 최근 일자리창출사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육성, 지원방안 등 지역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도의 추진방침을 설명하고 시, 군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데 중점이 모아졌다.

이날 발표된 시, 군의 우수사례 중 특히 각종 인센티브로 받은 시상금을 일자리창출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창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정읍시의 사례와 완주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위빌리지 육성사업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모델 등 새로운 대안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역주민공동체를 근간으로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창출사업 우수사례로 전라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활성화사업 등 3건과 완주군의 지역공동체사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사례, 임실 치즈마을, 부안 세계제일 누에 메카 만들기 등 3건을 포함한 총 6건을 선정하여 2. 22일 행정안전부에 추천하였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일자리창출사업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안을 발굴하고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