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황룡강변, 홍길동테마파크, 도로변을 봄꽃으로 꽃단장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봄꽃 8만4천본을 황룡강변, 지역 소공원 등 관내 곳곳에 자체 생산한 팬지, 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을 지역 소공원 등 관내 곳곳에 식재해 봄맞이 채비를 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또, 5월초에 있을 홍길동마라톤대회와 홍길동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상큼한 봄의 기운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로 4월에 꽃양귀비, 금계국,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 33만본을 추가 식재할 예정이다.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봄 이후에도 여름꽃 메리골드 41만6천본, 가을에 국화 1천본, 겨울에 꽃양배추 1천본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5만본 이상의 사계절 꽃묘를 자체 생산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74만8천본을 꽃묘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으로 농가에 위탁생산할 화훼농가의 생산기술을 향상시키고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화기간을 지속시키기 위한 식재지 관리는 물론, 고품질 우량 꽃묘 생산을 위해 위탁농가에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청정 장성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해 줄 계절별 꽃묘를 자체 생산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