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11일 2010년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란 주민들 스스로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마을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가꾸어 나가면서 그 과정에서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운동이다.
올해는 하일면 임포마을 ‘바다내음 가득한 임포마을 조성’, 삼산면 장지마을 ‘꿈과 희망을 피우는 봉화산 정비’ 등을 비롯한 15개 마을이 사업 신청을 해 각 마을 보물을 찾기 위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12개 읍면에서 총 14개의 마을 대표들이 사업에 대한 취지와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2010년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김이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신청 사업에 대해 주민 참여도, 창의성 및 차별성, 사업 내용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효과성(기대효과) 등 4개 항목에 따라 평가지표를 환산하여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심사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은 ▲고성읍 기월마을의 ‘봉림소류지 연꽃공원 조성’ ▲삼산면 장지마을의 ‘꿈과 희망을 피우는 봉화산 정비’ ▲하일면 임포마을의 ‘바다내음 가득한 임포마을 조성’ ▲하이면 봉현마을의 ‘공동우물 및 약수터 정비’ ▲대가면 화암마을의 ‘호수(척정저수지) 산책로 조성’ ▲영현면 연화1구마을의 ‘탑과 물레방아 그리고 연화1구’ ▲구만면 선동마을의 ’아름다운 녹색산촌 체험 선동가꾸기‘ ▲마암면 두호마을의 ‘아름다운 숲 및 공동우물 정비’ ▲동해면 검포마을의 ‘마을 전통숲이 아름다운 공원 조성’ ▲거류면 덕촌마을의 ‘마을 보물 <설부인 열녀비> 가꾸기’ 사업 등 총 10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마을에는 각각 2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군 자체 콘테스트를 개최해 선정된 최우수 마을은 8월에 있을 경남도 콘테스트에 출품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성군 마암면 장산마을 토담조성 사업이 경남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성/김청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