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최근 대단위 아파트 건립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국도14호선 중곡 교차로 지점에서 교통체증이 날로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14호선 중곡 교차로 확장공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확장 구간은 고현동 주공아파트 옆 고현주유소에서 중곡동 육교 구간으로 1차로를 추가 확장(L=120m)하는 공사이다.

2009년 중곡 육교에서 보건소 진입로까지 1차로 확장공사를 시행하여 차량의 흐름이 이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으나, 고현동 수협방면에서 진행하는 차량의 정체해소를 위해 추가 확장공사를 시행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차량흐름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공사 시 절개지 낙석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시설을 설치하는 기간(3월 22일 ～ 4월 5일)에는 일부구간 차량통제가 불가피함에 따라 수협에서 국도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사업구간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시외버스터미널 앞)로 운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거제/김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