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어류양식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가두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3년간 추진한 외해(심층) 가두리 시험연구사업 최종보고회를 시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외해(심층) 가두리 시험연구사업은 내만에 국한되어 있는 현재의 가두리 어장을 조류소통이 좋은 외해로 옮기기 위한 것으로 미래지향적이며 전략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시급한 사안으로 대두되어 이에 통영시는 침체된 어류양식업의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어업인 소득증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06년 한국해양연구원(책임연구원 명정구 박사)을 위탁사업자로 선정하여 통영연안에 적합한 시스템과 양식어종을 대상으로 시험연구사업을 실시했다.
통영시가 추진한 외해(심층)가두리 시험연구사업은 크게 어장환경조사, 어류양식실험, 외해(심층) 가두리 양식 시스템 개발, 사육어류의 경제성 분석 등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가두리 시스템은 내파성가두리가 통영외해어장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고 관절식 계류시스템 적용으로 시설물의 파손이 최소화 됐으며 특히 3차 년도에 전국 최초 대형원형가두리(∅50)를 이용한 실험연구는 원가절감, 어병발생률 감소, 해양환경 오염저감 등 내만의 밀집된 가두리를 외해어장으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돔 외 다수의 어종을 실험한 결과, 전체적으로 내만가두리보다 외해 원형가두리에 빠른 성장을 보였고 특히 참돔의 채색은 자연산에 가깝게 나와 어업인도 깜작 놀랄 정도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통영시는 내만가두리를 친환경적인 외해 집단화가두리로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외해(심층) 가두리 시험연구사업의 성공으로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시책사업 인 참다랑어 양식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영/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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