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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벚꽃이 어우러진 장승축제

등록날짜 [ 2009년04월09일 12시17분 ]

제11회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장승문화축제선양위원회(위원장 정재권) 주최로 오는 18일 칠갑산 장승공원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양군에서는 전통민속문화인 장승문화를 보존하고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매해 장승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것. 또 청양은 마을 장승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존되어 내려오고 있는 장승문화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본행사 개막식으로 화려한 막이 오르며 칠갑산 장승대제를 지내며 국태민안과 청양발전을 기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장승공원 주변에서는 마을 장승제를 시연하고 전국 전통장승 작가를 초청 장승깎기 시연을 한다.

부대행사로는 국악인 초청공연, 두레풍물단 공연, 기예단 초청공연, 각설이 공연, 윤금선 무용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학생장승그리기대회, 가족허수아비 창작공모전, 나만의 우표만들기, 가훈써주기, 공예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칠갑산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장승과 벚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만남이 있는 칠갑산장승문화축제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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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의